충북이 제47회 부산∼서울 역전경주대회에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충북은 대회 이틀째인 13일 밀양을 출발해 대구에 이르는 66.8㎞ 구간 레이스에서 3시간26분19초를 기록, 이틀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합계에서도 7시간23분59초로 7시간29분52초를 기록한 경기도를 5분 가량 앞서나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첫 소구간주자로 나선 대학 중장거리 1인자 유영진(서원대)가 1구간에서 23분54초로 2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김은수(서원대) 4위, 홍성덕(건국대) 3위, 허장규(충북체고)가 3위를 차지하며 선두 독주채비를 갖췄다.

이어 5구간과 6구간에서 홍인표(청주시청)와 김영필(청주시청)이 각각 24분20초와 22분41초로 소구간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8구간에서 윤무훈(음성군청)이 28분09초로 1위로 골인하는 활약에 힘입어 2위와의 격차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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