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코트로 멋내기 - "두꺼운 건 싫어, 코트도 가벼운 깃털처럼"
올 가을 코트로 멋내기 - "두꺼운 건 싫어, 코트도 가벼운 깃털처럼"
  • 이정규기자
  • 승인 2001.1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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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겨울 바람, 세워 올린 깃 사이에 움추린 몸을 멋스러우면서도 따뜻하게 감싸는 것이 겨울 코트.

주로 두터운 소재, 베이지, 회색, 검정의 무난한 색상과 기본적인 디자인이 겨울 대표 아이템 코트였지만 올 겨울엔 색다른 반란이 기다린다. 무조건 방한을 위해 두터워야 했던 소재가 재킷처럼 가벼워졌고, 무게 있고 무난한 컬러는 산뜻하고 화사해졌다.

올 겨울 코트 유행 경향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변신1-가벼운 고급 소재이용

올 겨울 코트는 80년대 복고풍 영향을 받은 럭셔리한 고급스러운 소재, 클래식한 영국풍 소재 코트가 멋쟁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씨 박난실디자인 실장은 “올 겨울에는 가벼운 착용감의 천연소재인 캐시미어·울캐시미어·알파카·모헤어 등이 주류를 이루며 여기에 모피 장식을 덧댄 핸드메이드 제품이 화려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드(Tweed)

두꺼운 양모를 평직이나 능직으로 짜 축융기모(縮絨起毛·모직물 가공의 한 공정)를 하지 않은 거친 조직의 방모직물을 말한다. 최근에는 굵고 거친 실이 수직으로 교차하며 짜인 평직, 또는 표면에 사선무늬나 입체감이 나타나는 능직 등의 직물을 총칭하는 단어로 지칭한다.

◇헤링본(Herringbone).

청어뼈를 의미하는 헤링본(Herringbone)트윌이 정식 명칭. 헤링본은 청어뼈와 같이 능선 방향의 골이 있는 직물이다. 그 능선이 주기적으로 방향을 바꿈에 따라 산(山) 모양의 선이 생기기도 하고, 크게는 수직방향의 선이 보이는 직물이다.


#변신2-디자인 3인방의 조화

여성스러운 복고풍 코트는 어깨선, 소매 등은 특히 이번 시즌 급부상한 비교적 몸에 꼭 맞고 아래로 내려 갈수록 넓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 귀여운 느낌의 더블 여밈, 체크무늬가 주류를 이룬다.

체크 무늬의 경우 귀족적인 느낌의 하운드 투스 체크를 기본으로, 여러 가지 색상이 어울어진 멀티체크까지 다양하다.

△코트의 종류

1. 하프 코트
롱 코트 길이의 절반 정도 되는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코트를 말한다. 상체가 단정한 디자인이 효과적. 다리에 자신이 있으므로 다리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2. 벨티드 코트
벨트가 있는 디자인의 코트를 총칭. 훤칠한 키에 볼륨있는 벨트로 허리부분을 강조해 몸매를 드러내 본다.

3. 퍼 트리밍 코트
코트의 칼라와 소매단, 밑단 부분에 모피를 덧붙인 코트. 보온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풍성한 털 트리밍으로 빈약한 실루엣을 커버하는 것이 특징이다.

4. 더플 코트
거친 모직으로 만들어진 군용 코트가 제2차 세계대전후 스포츠 코트에 사용되며 널리 퍼지게 된 코트. 후드가 달린 짧은 싱글 코트로 단추 대신 끈으로 여미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캐주얼한 이미지의 더플 코트는 박스라인으로 어떤 체형도 커버 할 수 있고 특히 후드있는 디자인이라 하체가 뚱뚱한 사람에게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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