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충북여성포럼(대표 송옥순) 여성과 정치분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충북여성포럼 100명과 각 여성단체 회원 50명 등 150여명이 참석, 여성의 정치 참여 문제를 심도있게 토론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홍재형의원, 한나라당 신경식의원, 자민련 정우택의원이 각각 참석해 자신과 정당의 여성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게 된다.

각 국회의원과 정당에 대한 여성포럼측의 질문은 △정당의 여성의원 현황과 여성당원이 차지하는 간부직 비율 △여성정치인 배출을 위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광역의회 비례대표 여성할당 30%,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공천 30% 보장, 지구당 주요 당직에 여성할당제 실시 △호주제 철폐, 성매매 방지법 제정, 영유아보육법 개정 등에 대한 입장 등이다.

충북여성포럼의 한 관계자는 “충북은 여성이 도의원 0명, 시·군의원 1명 등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정치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충북 도민의 대표인 각 정당의 지역 최고 책임자인 현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 선거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당 방침과 계획을 청취해 충북도의 정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