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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9:39
한국과 북한 다시 한번 태권도를 통해 하나로 뭉친다.세계태권도연맹(WT)은 18일 “세계연맹 총재단과 시범단이 국제태권도연맹(ITF)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조정원 총재와 부총재단 7명, 시범단 22명 등 총 50명으로 꾸려질 세계연맹 방북단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고려항공으로 평양에 들어간다.세계연맹 시범단은 10월 3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11월 2일에는 국제연맹과 합동 시범을 펼친다. 11월 1일에는 태권도 성지관, 만경대학생소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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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19:52
한국 청소년 야구가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대만을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7 대 5로 눌렀다.2014년 11회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1996년, 2003년, 2009년, 201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일본과 함께 최다 우승국으로 우뚝 섰다.일본을 3 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대만은 또 다시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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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19:53
두 아들을 대표팀에 발탁해 논란이 생겼던 허재 감독이 결국 농구대표팀을 떠났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남자 농구대표팀 허재 감독이 4일 사의를 표명했고, 협회는 이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13일 요르단, 17일 시리아와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이끈다.허재 감독은 2016년 6월 국가대표 전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두 아들인 허웅(상무)과 허훈(KT)을 자주 대표팀에 불러 말이 많았다. 무엇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다시 허웅, 허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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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9:30
한국 여자 소총 대표팀이 세계 신기록을 써내며 세계선수권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하나(청주여고)·정은혜(인천남구청)·금지현(울산여상)이 출전한 여자 소총 대표팀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 소총 본선에서 1,886.2점을 쐈다.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대표팀은 1879.0점을 쏜 인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녀 통틀어 한국 소총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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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9:48
투수들의 무덤도 ‘돌부처’ 오승환(36·콜로라도)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팀이 2대 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쿠어스 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린다.고지대에 위치한 탓에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의 비거리가 더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그러나 오승환은 이곳에서도 연일 호투를 펼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적 후 7경기에서 무실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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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19:1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을 빅리그에서 만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건강한 상태라는 것을 증명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트리블A 경기에 구단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지난 3일 구단 산하 싱글A 구단인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부상 이후 첫 재활 등판에 나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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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19:14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총 45개 나라가 참가해 40개 종목 46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6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조정, 카누, 여자농구 등 3개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국제 종합대회에 남북 단일팀이 나서는 것은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한국은 카드 종목인 브리지를 제외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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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9:47
예상됐던 고비가 찾아왔다. 한여름 체력적으로 지치는 시기에 선수들의 힘이 떨어졌다. 문제는 어떻게 시련을 극복하느냐다. 한화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정규시즌의 후반기 첫 주에서 부진했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정규리그에서 2승4패로 주춤했다. 전반기를 2경기 차 앞선 2위로 마쳤지만 23일 현재 54승41패로 SK(52승39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3리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지난주 한화는 kt와 수원, 삼성과 대구 원정 3연전을 모두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4패 모두 경기 후반 믿었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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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9:43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가 이어오던 윔블던의 상승세가 멈췄다.세계 랭킹 2위 페더러는 1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00만 파운드·약 499억원)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에 2 대 3(6-2 7-6 6-7 5-7 11-13) 역전패를 당했다.페더러가 윔블던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은 2013년 2회전 탈락 이후 5년 만이다. 2014년부터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4년 연속 4강 이상을 거뒀다.특히 윔블던 연속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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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20:04
프랑스와 벨기에의 4강. 후반 6분 프랑스의 결승골이 터졌다.주인공은 올리비에 지루(첼시)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아니었다.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였다.그리즈만이 올린 코너킥. 움티티가 달려들어 머리로 받아넣었다.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티티에게 붙었지만, 달려오던 탄력으로 점프한 움티티의 헤딩을 막을 수 없었다. 프랑스를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는 결승골이었다.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수비수들의 골 도움을 많이 받았다.특히 토너먼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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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19:09
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 제14대 관장으로 이중연(58·서기관·사진) 전 충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이 1일 부임했다.이중연 신임관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일선 학교현장과 충남도청 교육협력법무담당관실 파견, 충남교육청 민원담당, 평생교육원 총무부장 등으로 재직하는 동안 충남교육의 중견간부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으며, 특히 2015년 서기관 임관 후 충남교육청 감사총괄 서기관,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이다.이중연 신임 관장은 “남부지역(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 학생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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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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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9:38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을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유소연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24 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21언더파로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3천만원)를 거머쥐었다.개인 통산 LPGA 투어 6승째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의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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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9:00
‘추추 트레인’의 질주가 이어졌다. 홈런 포함,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2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추신수(36·텍사스)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3안타 중에 홈런도 1개 포함됐다. 지난 9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 만의 홈런이다. 시즌 12호째. 또 메이저리그 통산 180호 홈런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첫 아치를 그렸다.추신수는 최근 27경기 연속 출루의 상승세를 이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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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19:21
추신수(36·텍사스)가 ‘출루 트레인’의 명성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에서 2할6푼8리로 내려갔지만 볼넷을 3개나 골라내며 테이블 세터로는 제몫을 해냈다.지난달 14일부터 2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1경기만 더 출루한다면 추신수는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긴 26경기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08년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이 기록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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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9:26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 전 세계 운동 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을 공개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1년간 총 2억8천500만 달러(약 3천52억원)를 벌어 1위를 기록했다.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 한판으로만 2억7천500만 달러(약 2천945억원)를 주머니에 챙겼다. 맥그리거 역시 이 대결에서 거액을 챙기며 총 9천9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축구 스타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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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9:24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가 짜릿한 홈런으로 팀 역전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은 홈런에 울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추신수는 팀이 2대 4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9번째 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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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9:28
안병훈(27)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안병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 끝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무릎을 꿇었다.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출신의 안병훈은 PGA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긴 뒤 2016년 취리히 클래식과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두차례나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아직 우승이 없다.선두에 2타 뒤진 단독 5위로 최종일을 시작해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인 안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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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9:27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체대)이 3주 만에 세계 랭킹 ‘톱 20’에 재진입했다. 더불어 아시아 현역 선수 최고 랭킹에도 복귀했다. 정현은 14일 발표된 남자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에서 한 계단 오른 20위에 올랐다.지난달 2일 19위로 첫 20의의 벽을 허문 이후 4월30일 22위로 내려섰다가 3주 만에 20위로 복귀한 것이다. 지난주 정현은 스페인에서 열린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그러면서 랭킹 포인트도 1천817점에서 1천807점으로 줄었다. 하지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