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圖·始·樂(도시락)]취향의 탄생-취향은 학습이다 소위 ‘퀸 세대’라고 말하는 나로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반가우면서도 그 이유가 무척 궁금했다. 모 팝 칼럼니스트가 비틀즈도 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해 더 궁금했다.젊은 세대가 몰랐던 음악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을까? 퀸 음악은 광고 음악으로 몇 번이나 노출되었다. 하지만 취향은 하고 싶은 마음이 쏠리는 방향이다. 곧 사생활이다. 더 더욱 음악에 대한 기호는 지극히 개인적이지 않은가. 그래서 ‘마이 뮤직’이라고 하지 않던가.와이어드, 아웃사이드 아트포럼의 객원기자인 저자는 음악에 대한 취향을 이렇게 설명한다. 음악을 좋아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9-03-19 17:16 [圖·始·樂(도시락)]당신은 특별한 사람 같아요-고슴도치의 우아함을 읽고 김태영기자 요즘은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이는 가에 무척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그래서 행복한 나의 모습은 보여주고, 그렇지 않은 나의 모습은 저 멀리 숨겨두기도 한다.이와 반대인 삶을 사는 주인공 르네는 고급 아파트 수위이고, 과부며 못생겼고 뚱뚱한 여자이다. 수위처럼 연기하려고 저급한 언어를 사용하고, 어법에 맞지 않은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철학, 문학, 음악, 미술 등으로 지성과 교양을 쌓은 특별한 수위이다.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하고 있던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사람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녀 팔로마 조스와 일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9-03-05 17:29 [도시락]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감사합니다-그래도 괜찮은 하루 [충청매일 충청매일] ‘나의 오늘 하루는 불행일까, 행복일까?’ 불행과 행복의 차이를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준 책. 구경선 작가님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청각장애와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갖고 있는 구경선 작가님이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 에세이다.귀가 들리지 않고 눈이 보이지 않는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분명 누구에게나 불행한 하루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님은 오히려 장애를 축복이자 기회로 생각했다.남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자신에게는 없었기에 더 감사할 수 있었고,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누군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9-02-12 17:54 [도시락]삶의 위로가 필요할 때-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을만큼 힘든 순간에 왜 평범하기 그지없는 떡볶이를 먹고 싶었을까?단순히 ‘떡볶이’를 정말 좋아해서 먹고 싶다고 하기에는 다소 극단적인 제목의 의미를 곱씹어보며 첫 페이지를 열었다.“참을 수 없이 울적한 순간에도 친구들의 농담에 웃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허전함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동시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구절이 아닐까 싶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도 많지만 그런 순간에도 ‘소확행’,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9-01-22 18:00 [도시락]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소확행’을 꿈꾸는 우리에게 2017년 욜로 열풍에 이어 2018년 올 한해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단연코 ‘소확행’이 아닐까 싶다. 일명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 ‘소·확·행’ 언제부턴가 우리는 크고 거창한 행복이 아닌 작고 소소한 행복을 꿈꾸게 됐을까?계속되는 저성장과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취업난까지, 우리들의 삶은 하루가 다르게 더 팍팍해져만 가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2018년 올 한 해도 우리 모두는 치열하게 달려왔다. 그러나 분명히 열심히 살아왔는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이 오니 정작 이룬 것도 해결된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12-11 17:15 [도시락]이반 일리치의 죽음(1884) 죽음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죽음은 남녀노소와 빈부의 격차를 상관하지 않고 생명체들에게 찾아오는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죽음은 우리 삶 바로 옆에 있지만, 나에게는 머나먼 일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데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 (예를 들면 권력, 부의 확장)의 성공에 관심을 기울인다.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도 이러한 인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이 출판된 지 13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널리 읽히고 세계의 대작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것도 인간의 죽음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11-29 17:38 [도시락]여행이란 여기서 행복할 것, 모든 요일의 여행 불어오는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계절이다. 며칠 동안 잠깐씩 내린 비로 촉촉한 바닥에 들러붙은 은행잎이 온 거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것을 보니 어쩐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떠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으니, 떠나지 못해 안달한 마음을 타인의 여행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위안 삼아 보았다.이 책은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낯선 곳에서 일상을 즐기듯 한 여행들의 기록이다. 보통의 여행이 가야 할 곳, 봐야 할 것, 먹어야 할 것,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로 빼곡히 채운 계획들의 실행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11-13 19:22 [도시락]창의력을 만드는 공간 혁신 전략, 그리드를 파괴하라 부서 내 조직개편으로 팀이 늘어나면서 한 달여간 칸막이 없이 새로운 남자직원과 책상을 마주하고 생활해야하는 민망한 기간이 있었다. 머리만 들면 두 분의 팀장님과 눈이 마주치는 상황이라니… 하루빨리 일부분을 격리시켜주는 칸막이의 안정감을 소망하는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그리드를 파괴하라’ 그리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격자’를 뜻하는 바둑판 모양으로 대부분의 사무공간은 이런 형태의 그리드 공간이다. 파괴하라는 제목이 주는 반발적 호기심으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놀랍게 읽고 난후 나의 마음은 간절히 칸막이는 없애야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10-30 19:13 [圖·始·樂(도시락)-말하다]틀려도 괜찮아요, 맛있으니까! 주문을 틀리는 음식점 아버지께서 갑자기 전화를 하셨다. “어제 너네랑 먹은 식당이 어디였었지? 아까부터 생각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라고 물으셨고 순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리고는 아버지 나이에는 부끄러운 것도 아니며 자식들을 위해 보건소에 꼭 가서 치매 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지만 그러다 혹시 정말 치매라고 그러면 어쩌나 싶어 걱정스런 마음이 들었다. ‘치매’란 단어가 주는 어감마저도 참 두렵다. 비단 이것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우리 사회 역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나답게 늙고 싶지만 혹여나 하는 생각에 두려운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10-16 17:51 [도시락]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가장 단순한 것의 힘 얼마 전 부서에 조직개편이 있어 책상을 옮길 일이 있었다. 직원들 모두가 짐을 싸서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한 팀장님이 컴퓨터만 있고 물건이 비워진 책상을 보고 이 상태로 쭉 지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처럼 다들 적은 양의 물건, 넓은 공간을 선호하지만 실제로 물건 양을 줄이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도서 의 저자 탁진현은 우연한 기회에 베란다의 짐을 정리해 텅 빈 베란다를 본 순간의 느낌과 감정을 잊을 수 없어 정리와 작가의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9-18 20:39 잊었던 나만의 색을 찾아서-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그림책은 어린이들만 읽는 책이라고 흔히들 생각한다. 그림책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오해다. 그래서 그런지, 어른들에게 그림책을 권하는 걸 자주 보지 못했다.어린이자료실 담당 사서로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그림책을 접해보니 어쩌면 그림책은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짚어야 하는 지점들, 내면의 고민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비슷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 다 자란 어른인 바로 당신 앞에 추천해 주고 싶은 그림책이 있다.우리에게 ‘토끼의 섬’으로 알려진 요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9-04 17:13 [도시락] 현재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 찾기-반경 5미터의 행복 우리 삶의 영원한 과제이며 최우선 목표인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길 바라고 꿈꾸며 그러기 위해 현재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인생을 구성할 하루하루의 행복을 미뤄둔 채 언제일지도 모를 행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로 지금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누구라도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말이다.바로 그 방법을 억지스럽거나 강요하지 않고 편안하고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 있다. ‘반경 5미터의 행복-소중한 것은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8-21 19:53 [도시락]세대와 나이 뛰어 넘는 특별한 우정-오늘의 민수 2018년 하반기 책읽는청주를 이끌어갈 일반부문의 대표도서로 지역작가인 김혜정 작가의 ‘오늘의 민수’가 선정 됐다. ‘오늘의 민수’는 민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62세 철부지 노인 ‘김민수’와 일찍 철이 든 애어른 15세 ‘주민수’의 만남을 통해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흥미롭게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고집불통에 안하무인이지만 일에서만큼은 프로인 노인 ‘김민수’ 그리고 중2병은 남 얘기인 듯 상냥하고 다정한 모범생 열다섯 소년 ‘주민수’. 이들의 처음은 반세기에 가까운 나이 차만큼이나 공감대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서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8-07 19:20 [도시락]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서-나의 첫 젠더 수업 책 표지가 눈길을 끄는 책이다. 머리띠를 하고 있는 남자도 있고, 수염이 난 여자, 귀걸이를 한 남자가 그려져 있다. 책 표지는 저자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마련인데,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이 책은 ‘젠더’라는 문제를 남녀 간의 사랑, 직업, 가족의 구조나 모성, 일, 외모, 여성혐오문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쉬운 설명과 문장으로 다루고 있다.저자는 책의 앞부분에 ‘젠더’의 개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젠더란 사회문화적으로 만들어지는 성을 부르는 말로 그 단어 자체로 여성성과 남성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7-10 19:47 [도시락] 집을 집답게 만드는 공간감수성-집놀이: 그 여자 그 남자의 집이란 무엇일까? 집이 갖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단순히 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지어진 공간이라는 ‘집(house)’과 살고 있는 사람의 생활과 추억이 묻어나는,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home)’.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집’은 어떤 의미에 더 가까울까. 처한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독립한 청춘들의 보금자리는 작은 원룸이다. 그 곳에 정을 붙이고 자신의 개성대로 꾸미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미래의 진짜 ‘집’을 꿈꾸며 그냥저냥 살고 있다.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6-12 17:19 [도시락]세상을 보는 법에 관하여- 우아한 관찰주의자 요즘 성인 대부분이 집 안에서 또는 외출 시 꼭 곁에 두어야 하는 필수품은 무엇일까?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으로 끊임없는 정보를 검색하고 SNS, 인기검색어 등을 확인하고, 음악 을 듣기 위해 휴대폰을 가지고 다닌다. 디지털중독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은 하루 평균 110번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저녁에는 거의 6초에 한번 꼴로 확인한다고 한다. 요즘 이런 짧고 빈번한 소통으로 우리가 보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우아한 관찰주의자’는 중요한 것을 보는 법을 배우면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5-15 17:13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말의 힘-엄마의 말 공부 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지만, 엄마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상처를 줄때가 있다. 말 한마디에 힘이 나다가도 또 정작 말 한 마디에 짜증이나고 화가나는 건 아이도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커갈수록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를 바로잡아 주기 위해 엄마는 ‘안돼’, ‘하지마’등 부정적인 말을 수시로 내뱉곤 한다. 하지만 그때뿐 아이의 행동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모든 아이에게 통하고 효과적이면서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엄마의 말 공부’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엄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5-01 17:31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일인분 인문학 예전에 혼밥을 한다면 어색하고 혼자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는다는 것을 상상조차 못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혼자서 뭔가를 한다는 것이 점점 더 익숙해져 가는 요즈음이다스스로의 삶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사유하는 건강한 혼자를 위한 ‘일인분 인문학’. 혼밥, 혼술이라는 단어가 일상용어가 되었을 정도로 이제 우리 사회에서 ‘혼자’라는 개념은 보편화되고 있다.이 책에서는 혼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여러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우리 자신을 삶을 주인으로 바로 세우려는 또한 타인 속에서 외롭지 않은 ‘나’로 살아가려는 누군가에게 더 관대해져야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4-17 19:05 고전 속에서 배우는 참된 리더-군주의 거울-키루스의 교육 아포리아(Aporia). 길 없음을 뜻하는 이 그리스어가 모두 생소할 것이다. 그러면 헬조선, 각자도생, 리더 부재의 시대, 카오스(Chaos)라는 말은 익숙하지 않을까? 위의 단어들은 지금 한국 사회에 던져진 화두이다. 진보 보수라는 이념으로 양극화 되어 버린 사회, 세상살이가 점점 힘들어 자신들의 결혼마저 포기한 젊은이들, 어디로 나가야 할 지 우리에게 비전을 제시해 줄 리더의 부재,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와 판박이처럼 닮은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국제 정세….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혼란과 방황 즉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4-03 17:34 책 속의 큰 세상과 만나기-열한 계단 ‘첫돌이 되었을 때 돌상에 차려진 수많은 노리갯감들은 하나도 거들떠보지 않고 그저 다소곳이 앉아 책만 펴들고 읽었다.’라는 일화가 말해주듯이, 명민했던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평소 독서광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정조는 “독서를 오래도록 하여 깨달은 글 속의 이치가 자신의 몸속의 이치와 하나하나 부합되어야만 비로소 참으로 터득하는 것이 있게 된다”라고 강조하였다 하니 이는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읽은 것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 체득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머리가 트이고 도·시·락(圖·始·樂) | 충청매일 | 2018-03-20 17:3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