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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18:19
직접 골을 넣고 추가골까지 만든 손흥민(토트넘)의 높은 평점은 당연했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만점 활약으로 토트넘의 2대 승리를 이끌었다.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사실상 승점 3점이 필요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원정 6차전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레스터 원정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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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9:33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의 스즈키컵 우승 도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태국은 지난 5일(한국시각) 자국 수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준결승 2차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앞서 1차전 원정에서도 0대 무승부를 기록한 태국은 1, 2차전 합계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태국이 아닌 말레이시아가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결승에서 최대 라이벌과 맞대결을 치러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노렸던 베트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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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9:32
2010년 10월 31일 쾰른전. 손흥민(26·토트넘 핫스퍼)은 18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데뷔전(함부르크 데뷔는 컵대회)이었다.8년1개월이 흐른 2018년 12월 6일 사우샘프턴전.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유럽 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다.차범근에 이은 두 번째 유럽 100호골. 손흥민은 차범근의 121골에 21골만 남겼다. 차범근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11시즌 동안 121골(리그 98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73골을 기록 중이다.독일에서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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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19:35
차준환(17·휘문고)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새 역사에 도전한다.차준환은 6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선다. 올 시즌 ISU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성적을 종합해 상위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이미 차준환은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 남자 선수로 그랑프리 파이널 최초 출전 기록이다. 남녀 통틀어서도 2009년 ‘피겨 여왕’ 김연아(28) 이후 9년 만의 출전이다.차준환은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 3차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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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9:57
아산 우리은행이 사상 최초의 통합 7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64 대 47로 이겼다. 개막 이후 파죽의 9연승이다.단독 1위를 질주했다. 2위 청주 KB(7승2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1쿼터만 접전이었다. 11 대 10으로 2쿼터에 들어간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최은실(7점 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30 대 20으로 앞서갔다.3쿼터에도 기세를 멈추지 않은 우리은행은 18점 차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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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9:56
황인범(22·대전·사진)의 2018년은 뜨거웠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조기 전역했고,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사드)이 빠진 11월 A매치에서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7번을 달고, 벤투호 허리를 지탱했다.유럽 진출설도 솔솔 피어나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등 독일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황인범도 유럽 진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인범은 3일 K리그 시상식에 앞서 “이적 상황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없다”면서 “유럽 진출에 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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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9:53
위기 속에 기회가 찾아왔다. 이제 남은 것은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바이에른 뮌헨은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위용을 뽐내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대표 클럽이다. 1900년에 창단해 118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리그 우승 28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18회, 유러피언컵과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우승 6회 등 빛나는 성과를 이뤘다.비단 독일뿐 아니라 유럽을 대표하는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국 선수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영광의 주인공은 만 19세 어린 선수 정우영이다.정우영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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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9:48
안병훈(27)과 김시우(23)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안병훈과 김시우가 팀을 이룬 우리나라는 22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59회 골프 월드컵(총상금 70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이 대회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을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된다.한국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하는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한국은 티럴 해턴과 이언 폴터가 팀을 이룬 잉글랜드, 마크 리슈먼과 캐머런 스미스가 한 조로 출전한 홈코스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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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9:46
예상 밖 최악의 결과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던 남태희(알두하일)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22일 밝혔다.남태희는 우즈베키스탄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뽑는 등 2선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5분 전방압박 과정에서 방향을 바꾸다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그대로 교체됐다.충돌 없이 혼자 방향을 바꾸다 쓰러진 탓에 큰 부상이 우려됐고, 결국 호주 현지에서 MRI 촬영하고 대표팀 주치의가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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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19:33
A매치 6경기를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점은 ‘기술파’의 중용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4대 0으로 승리했다.우즈벡전 승리까지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치른 6경기에서 3승3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진기록을 남겼다. 벤투 감독과 함께 러시아월드컵의 아픔을 빠르게 씻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이 과정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기술파’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중용이다. 대표적으로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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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9:07
어쩌다 ‘태극마크’가 국위선양이 아닌 병역 브로커가 된 것일까. 축구에 이어 유도에서도 병역 특례 봉사 서류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다.보도전문채널 YTN은 19일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한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일부가 조작됐다고 보도했다.안바울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특례를 받아 같은 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의 모교에서 진행한 약 300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 중에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와 공개훈련이 있던 날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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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9:49
‘괴물’ 류현진(31)이 FA(자유계약선수) 재수를 택했다. LA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뛴 뒤 시장에 나온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13일(한국 시각)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내년 연봉 1천790만 달러(약 203억6천만원)를 받고 다저스에서 뛴다. 이후 다시 FA로 풀린다.2012년 도입된 퀄리파잉 오퍼 제도에서 이를 수락한 선수는 류현진이 6번째다. 맷 위터스(볼티모어)와 브렛 앤더슨(다저스), 콜비 라스무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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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9:49
올해 프로야구가 7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른바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이라는 예상을 깨고 SK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과 한국시리즈(KS) 6차전에서 연장 13회 끝에 5대 4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두산은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KS 2년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KS 5차전에서 두산은 KIA에 밀려 홈에서 상대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올해 KS는 SK로서는 다소 운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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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8:50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26·토트넘)이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돌파는 날카로웠고 발끝은 빛났다. 모두의 머릿속에 있던 손흥민이 돌아왔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작성하며 토트넘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의 부진을 완벽하게 지운 만점 활약이다.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9경기를 소화하면서 골 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이다.부진의 이유는 컨디션 저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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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19:30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5년 만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정상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WS 1차전에서 다저스를 8대 4로 제압했다.무려 102년 만에 성사된 대결이다. 다저스와 보스턴이 WS에서 격돌한 것은 1916년이 마지막이다.당시엔 보스턴이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로빈스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양 팀의 선발 투수가 부진한 가운데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보스턴이 결국 웃었다.이날 경기에서는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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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9:58
벤투 감독은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우루과이전 필승 해법으로 찍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5위 우루과이는 한국(55위)보다 분명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여기에 비록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시아 원정 명단에서 빠졌지만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등 우루과이가 2018년 현재 구성할 사실상 최고의 전력으로 나설 예정이다.지난 8월 부임 후 좋은 분위기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이라는 점에서 허투루 우루과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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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19:40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6위·한체대)이 약 40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정현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708만6700 달러)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93위·폴란드)를 2대 1(6-4 2-6 6-1)로 눌렀다.지난 8월 말 US오픈 1회전 이후 첫 승리다. 이후 정현은 지난달 청두오픈과 이달초 라쿠텐 재팬오픈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첫 판에서 패배를 안았다.정현은 2회전에서 마르코 체키나토(21위·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올해 프랑스오픈 4강과 두 차례 투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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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20:10
대한민국 남녀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18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에서 동반 우승을 이뤄냈다. 남자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세트 스코어 2대 1(21-18 7-21 21-13)로 꺾었다. 여자 대표팀은 베트남을 2대 0(21-14 21-10)으로 완파하고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당초 불참하기로 했던 강력한 우승 후보 말레이시아를 한국이 속한 조에 편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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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20:02
남과 북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손을 맞잡는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남과 북 선수단의 개회식 공동 입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남북 관계가 빠르게 가까워지는 가운데 체육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기점으로 여러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다. 최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 농구와 조정, 카누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했고, 개·폐회식에 공동 입장했다.전혜자 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회 결단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원칙적으로는 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