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인사말

대표이사 송승호

쓰나미처럼 전 지구를 휩쓸었던 코로나 19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넘어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 사회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하는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피할 수 없었던 시대의 과제를 수많은 국민이 피와 땀으로 극복하고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이제 더이상 ‘코로나 때문’이라는 수식어를 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일을 해내기 위해 새로운 동력 엔진을 달아야 할 때입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지향하는 충청매일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충청지역 사회가 그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날아오르는데, 새로운 동력이 되고자 합니다.

방사광가속기 건설과 반도체, 바이오 등 최첨단 산업의 발전은 충청지역이 비상할 수 있는 핵심 산업입니다. 이들 산업이 충청인의 미래 먹거리이며 삶의 질을 결정할 요소입니다. 여기에 최근 충청권이 공조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를 디딤돌 삼아 충청지역이 어떻게 도약하느냐에 따라 충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청매일은 충청지역 사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시점에서 ‘구름판’이 되고자 합니다. 국토의 중심부라는 상징의 개념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축으로 거듭나는데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혈기 왕성한 청년기를 맞은 충청매일은 자치단체와 정부를 향한 비판과 견제, 대안 제시 등으로 창간이념인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을 더욱 깊이 새기겠습니다.

독자의 질책을 언제나 겸허하게 수용하고 독자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습니다. 끊임 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매일 대표이사송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