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현수 본부장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지난 1976년 ‘대전지사’라는 이름으로 발족한 이래로 20년이 경과한 전통 있는 지역본부다. 현재 2처 9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하기관으로 8개 지사와 서해대교관리소가 있으며 총 7개 노선, 516.1km의 고속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관련시설로는 39개의 톨게이트와 36개의 휴게소, 37개의 주유소가 있다.”

▶취임 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평이 많은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항상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취임 이후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경부고속도로 청원군 남이고개 구간의 개량 공사를 지난해 10월 착공해 연말 서울방향 구간을 개통하고 2007년 5월에 대전방향을 개통할 예정이지만, 공사추진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을 하나 둘씩 해결해 가면서 좀 더 빠르게 고객에게 안전한 고속도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산인삼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도공 차원의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최우선적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째, 엑스포 방문객들의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에 시설물 설치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중부고속도로 남대전 나들목 금산방면 국도진출입로(램프구간) 공사를 엑스포 개막 전에 개통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당초 이 구간은 중부고속도로 대전~진주 구간이 개통될 때 국도17호선의 미개통으로 인해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구간이었다. 올해 사업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었지만 충청지역의 큰 축제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급예산을 투입해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포부와 계획이 있다면
“국가와 사회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지속할 것이다. 그에 따라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도 꾸준히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은 한 시도 멈출 수가 없다. 그러나 고객의 욕구에 따라가기만 한다면 언제나 시대를 앞서갈 수 없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보다 먼저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고객욕구수준의 변화에 맞게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미래의 고객가치 극대화측면에서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는 선진기업으로 국민께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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