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정원공연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내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함양 및 건전한 휴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점심 휴식 시간에 맞춰 도청 정원 내에 작은 무대를 꾸며놓고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들을 초청, 지난 한해동안 5회의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올해도 청주 시립예술단, 새즈믄 문화예술 기획단 등 16개 예술단을 초청해 국악·합창·관현악·발레·댄스스포츠, 연극, 시낭송 등 각 장르별로 월 2회씩 모두 16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일 청주 시립국악단의 무대에 이어 새즈믄문화예술기획단(단장 이인숙)이 오는 20일 낮 12시 도청 정원에서 두 번째 정원공연예술 무대를 갖는다.

Groove 보컬그룹의 ‘즐거운 락’과 Snrise팀의 ‘펑키풍의 째즈댄스’를 비롯해 주성대문창과 학생들의 장애우를 위한‘손으로 하는 가요’(수화노래), 셀위댄스 팀의 남녀가 한쌍을 이뤄 정열적인 춤을 보여주는 ‘라틴 사라사댄스와 댄스 스포츠, 전통 민족예술의 노래가락을 선보이는 재미있는 민요 부르기, 힙합 댄스 등 젊은이들의 활기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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