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무관심속에 남은 여생을 외롭게 보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30여명이 적십자봉사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서울나들이를 즐겼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서청주적십자봉사회(회장 최건수)와 모아적십자봉사회(회장 엄충자)는 충북양로원에서 생활하는 30여명의 노인들과 함께 23일 서울 한강 유람선 관광을 다녀왔다.

봉사에 나선 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과 노인들은 이날 오전 9시 충북양로원을 출발해 한강에 도착한 뒤 점심식사를 하고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유람선을 타며 한강주변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95년 세상을 떠난 서청주봉사회 윤성춘회장의 미망인 송길순(순천문고 대표)씨가 버스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값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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