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28)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년동안 활동했던 정민철은 해외 생활을 완전히 접고 20일 오후 3시20분 영구 귀국해 자신의 친정인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91년 대전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했던 정민철은 99년까지 통산 109승 62패 10세이브 방어율 2.80을 기록하며 국내 프로야구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99년에는 한국시리즈서 한화를 정상으로 이끈 뒤 해외 진출 자격을 획득, 청운의 꿈을 갖고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했었다.
정민철은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의 편견 때문에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정은 등공이 빠르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1군 등판기회가 자주 주어지지 않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