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중의 하나인 우즈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했지만 경비원은 PGA 사무국이 발행한 ‘투어 배지'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마침 ‘투어 배지'를 잊고 온 우즈는 결국 경비원과 함께 특설 검문소로 가서 신분 확인을 받은 뒤 겨우 코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현지 시간 오전 7시에 연습 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평소와 달리 거의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코스를 2시간45분만에 18홀을 마쳤다.
대회 본부가 연습 라운드 관람권을 판매하지 않은데다 대회 입장권 소지자에게 대개 허용하던 연습 라운드 관람을 엄격하게 금지했기 때문에 기자 2명과 3명의 사진기자만 우즈의 라운드를 지켜봤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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