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르신 한마당 잔치’가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회장 조성구) 주관, 청원군 후원으로 18일 청원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65세이상 노인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어르신 한마당 잔치에서는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정봉래(강내면 월곡리)씨가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그 외 모범노인 13명, 효행자 14명, 모범노인단체1 등 모두 36명에게 각각 군수, 청원군노인회지회장상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성구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미풍양속의 전승과 예의범절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어르신으로서 진정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한마당 잔치에서는 노인들이 부담없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가 펼쳐졌는데 각 읍·면에서 남녀구분 없이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 제3회 군수기차지 게이트볼대회가 열려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200여명 원생들의 재롱잔치를 보는 주름진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각읍·면 여성단체회에서 풍성한 음식이 마련돼 넉넉한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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