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출하농산물 품질점검 결과, 부적격품 비율이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2.0% 감소된 것으로 도내 농민들이 산지에서 출하농산물에 대해 자체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도내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등의 소비지 출하농산물에 대한 품질점검 결과, 점검건수 1만4천289건(8천305t)중 부적격품은 447건(245t)으로 부적격품 비율이 3.1%로 나타났다.

부적격내역은 품질부적격 1.2%, 중량부족 1.0%, 표시사항 부적 0.5%, 기타 0.4% 등이다. 충북지원은 이와 함께 농산물 품질과 표시사항이 우수한 우수출하자 28건도 선발했다.

도내 산지 농산물의 안정적·균형적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지원은 그동안 400여회의 품질점검을 실시했으며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농민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마인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지원은 이에 따라 19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의 물류비용 절감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관과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류 13개품목, 특작류 7개품목, 곡류 12개품목 등 32개품목의 농산물표준규격 개정(안) 마련 협의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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