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된 충북도내 회원농협의 제4기 조합장 선거결과 초선 당선율이 58%로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무투표 당선율이 23%에 이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조용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실시된 31개 회원농협(전체 회원농협 89개)의 제4기 조합장 선거결과 초선 당선 조합은 18개(58%)로 절반 이상의 조합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이 초선 당선율은 전기 47%보다 11% 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당선자의 연령은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10명, 60대 7명 등이며 영동 학산농협의 이광호 조합장(68)이 최고령을 기록했다.

농협관계자는 “연로한 연임 조합장과 무능한 조합장을 참신하고 유능한 인사로 바꿔 조합의 발전을 꾀하려는 농업인들의 의지가 널리 확산되면서 과열 분위기도 진정되고 조합장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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