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흥덕출장소가 황혼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에게 대한목욕탕과 함께 무료목욕서비스를 벌이고 있어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흥덕출장소가 벌이고 있는 무료목욕서비스는 출장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매월 25명씩 앰뷸런스에 태워 대한목욕탕에서 목욕을 시켜주고 손·발톱까지 깎아주는 한편 머리도 잘라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흥덕출장소가 도내 최초로 지난 97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시 보건소 전체로 확대,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38회에 946명의 노인들에게 목욕을 시켜줬다. 김덕수 출장소장(57)은 “의지할 곳 없이 어렵게 살아가고 노인들이 무척 좋아해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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