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월중 수출·입이 동반 감소세를 보여 경제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9월중 수출은 2억7천41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4억4천127만달러)보다 37.9% 감소했다.

수입도 이달중 2억2천959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억958만달러보다 25.8% 감소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체적으로 4천500만달러 흑자를 보였으나 주요 교역국인 미국 일본에 대해서는 4천900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무역역조가 심화되고 있다.

청주세관관계자는 “미국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4천900만달러로 무역역조는 심각하지만 인도와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 수출시장에 대한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해 이들 지역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