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전국체전에서 양정고에 15대17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충북고 럭비. 이번대회에서의 은메달도 금메달에 못지 않는 값진 것이었다.

지난해 초반탈락으로 고개를 떨궜던 충북고는 각종 전국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최강으로 자리매김해왔고 이번대회를 위해 절치부심해왔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매일같이 가슴속에 다지며 하루8시간이상 강훈련을 하며 기회를 기다려 왔으며 이번대회에서도 전국의 강팀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특히 이들의 뒤에서 김요식럭비협회장을 비롯한 동문, 학교, 학부모 등의 열성적인 지원이 이처럼 전국최강으로 확고히 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됐다.

윤기억감독과 이재수코치는 “아쉽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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