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장 관람 후 호평 -

○…2001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중반으로 들면서 각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3일 산업자원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 관람 후 모범적 행사라고 호평.

이날 오후 산업자원부 장욱현섬유패션산업과장 등 8명의 관계자들은 전시관 하나 하나를 꼼꼼히 살펴보고 내실있게 꾸며진 행사 운영에 찬사.

특히 이들은 35억여원의 저 예산으로도 수십배의 예산을 들인 타 행사보다 알차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차기 공예비엔날레의 예산 지원을 약속, 비엔날레 관계자들이 고무된 표정.


- 전시쇼케이드 재활용품 눈길 -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의 각종 안내 표지판과 전시물 쇼케이드 등이 재활용품으로 꾸며져 눈길.

현재 사용 중인 공예비엔날레의 안내 표지판과 전시물 쇼케이드는 새로 제작한 것이 아닌 지난해 인쇄출판박람회 때 사용한 것을 보수해 활용.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행사에 쓰였던 물건이지만 보수해 사용하니 새 것과 다름없다”며 “예산을 절약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


- 전국지자체 비엔날레 관심 -

○…전국 지자체에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소식을 듣고 너도나도 ‘성공 예감 행사’라며 관심을 갖는 모습.

지난 10일 전주시청 공무원 35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한 것을 비롯 12일에는 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원, 수원시청 간부 등 타 지역 시·군청과 의회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충북 지역도 12일 유봉열 옥천군수 및 옥천군 실·국장 72명이 대거 행사장을 찾는 등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 비밀을 찾으려 애쓰는 표정.


- 마당놀이 보며 '얼쑤' -

○…13일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 앞마당에서는 송파지역에서 전승돼 온 가면극 중 하나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가 공연돼 눈길.

관람객들은 공연을 지켜보며 타령 장단에 맞춰 ‘얼쑤’라는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 손뼉 장단을 치는 등 우리 마당놀이에 흠뻑 빠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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