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둘러싸고 노노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13일 LG화학과 LG생활건강이 각각 제출한 노조설립 신고서를 모두 반려했다.

청주시는 지난 10일 LG화학측의 민주화학섬유노조연맹 LG생활건강 노조준비위원회(위원장 심우성)가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한데 이어 LG생활건강 독립노조설립준비위(위원장 이준호)가 11일 각각 제출한 노조신고서를 노동부의 질의 결과 양측 모두 노조설립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13일 반려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3일 이후 노조설립 신고서를 다시 제출키로 했으며 이들의 노노간 갈등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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