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전 대통령은 12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방문,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등 수감중인 언론사주들을 면회하고 위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주들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구속한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으로 이 정권이 총체적 국정파탄을 은폐하고 재집권을 위해 언론대학살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은 “언론사주들이 정권의 요구를 듣지 않은데따른 정치보복인 만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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