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니어골프선수들의 관심을 모았던 제1회 충청매일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13일 5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이강칠 본사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원종도지사, 학부모, 선수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여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수환(중대부고)과 문수영(유성여고)을 비롯해 중고 1~3위, 초등 1~5위 등 모두 24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대회에서 김수환(중대부고)과 문수영(유성여고)이 남여 종합우승을 차지해 첫 대회 우승권자의 이름을 올려 새별로 떠올랐다.

김수환은 13일 떼제베CC(파 72)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경기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1,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문수영은 홍란(동수원중)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고등부에서는 박상현(대원고)가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여고부에서는 박원미 9오버파 153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는 한상우(광성중)가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여중부는 홍란(동수원중)이 5오버파 149타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초부는 이정용(중화초)가 합계 1오버파 145타로이 1위에 올랐고 여초부는 심현화(오전초)가 합계 13오버파 157타로 첫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이관섭(서원초)은 합계 14오버파 159타로 남초 2위에 올랐다.

또한 전국최초 고아원골프단인 계룡학사 선수단이 특별상으로 예절상을 받았다.

이강칠 본사 대표이사는 이날 폐회사를 통해"골프인구저변확대와 우수선수발굴에 역점을 두겠다"며"내년에는 한층 성숙되고 권위있는 대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문수영(유성여고)은 예선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여중부의 우지연(죽전중)도 4언더파 68타를 쳐 골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