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약자인 노인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 이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보행자를 차량으로 직접 충돌하는 장면을 재연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30일 실시했다.

연기경찰서는 올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중 60세 이상 노인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특히 날씨가 해동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판단, 지난달 14일 노인교통사고가 발생한 조치원읍 신흥3리를 찾아 30여명의 노인들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교육을 했다.

연기경찰서는 앞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해 경각심을 고취시켜 노인 관련 교통사고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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