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

대전권 대학들이 전문인을 키우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각 대학들에 따르면 국가고시나 국가자격증·공무원·교원임용 시험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금강대는 국가고시 합격자 다수 배출을 위해 내달부터 기숙사 유휴 시설을 고시실로 활용, 전용 도서관 및 열람실을 설치하고 통상통역·행정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행정고시나 외무고시·사법시험 등의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시반에 입실하면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중부대는 ‘경찰의 날’을 제정, 현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대학 출신 경찰들과 경찰을 꿈꾸는 재학생들의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공직사회 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수능성적 상위권 학생들에게 고시원 입실자격을 부여하고 이중 최상위 그룹에게는 4년간 학기당 120만원씩 지원해 주고 있으며 공무원이나 교원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준다.

배재대는 전통적 강세인 유아교육계 진출 확대를 위해 임용고사 준비반을 운영하고 동문들이 장학금을 조성해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체 졸업생 3천여명 중 1천800여명이 현역에서 활동중이며 교육청 장학사, 병설유치원 교사 등으로 200여명이 진출해 있고 현역 교수도 전국적으로 10여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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