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체 개발한 ‘공공기관 통합 ID 관리시스템’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자치단체정보화지원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청과 구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각종 웹 사이트에서 개별 관리되고 있는 개인정보를 통합·집중 관리해 각각의 웹 사이트에서는 주민번호, 전자우편을 비롯한 개인정보가 삭제되고 통합 ID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통합ID관리시스템과 연계돼 어느 기관에서 운영하는 웹 사이트든 단 한번의 사용자인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기술자문으로 참여해 개발단계부터 강도 높은 검증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행정자치부에서는 구축된 시스템을 2008년까지 중앙부처와 전국자치단체, 기타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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