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건강생활실천교실 ‘후끈’
▲ 충남 연기군이 건강생활실천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 ||
충남 연기군이 생활운동과 질병예방을 통한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 마을별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생활실천교실’이 지역주민의 참여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군은 건강체조에 관심이 있고 에어로빅 등 생활운동에 무리가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8개 읍·면에 총 17개 ‘건강생활실천교실’을 운영해 연간 2만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주민 자체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 연기군에어로빅회원 10명을 생활체육 전문강사로 활용해 체계적인 생활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운동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기초검사와 설문조사 및 의식조사를 실시해 건강체조·요갇댄스스포츠·에어로빅·스트레칭 등 맞춤식 유산소 운동을 지도해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교육은 생활체육협의회 지원 6개소와 군 보건소 지원 11개소 등 총 17개소에서 운영된다.
운영 장소와 시간은 △조치원읍- 군민체육관에서 오전 5시30분부터(월∼금)·교동초교에서 오전 9시부터(월∼금) △동면- 동면자치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월·목)·용호마을회관에서 오후 8시부터(월·목) △서면- 봉암출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수·금)·쌍류마을회관에서 오후 8시부터(화·금)·와촌 조치원수련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수·금) △남면- 면사무소에서 오후 8시부터(월·목) △금남면- 금남신협광장과 농협에서 오후 2시부터(월·목)·황룡노인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수·금) △전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수·목)·양곡영당교회에서 오후 8시부터(월·토) △전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오후 7시30분부터(화·목)·송곡리 송덕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화·목) △소정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월∼목)등이다.
이처럼 건강생활실천교실은 주민 호응 속에 운영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