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감찰과는 24일 이용호 G&G그룹 회장에 대한 증권가 루머를 수사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허모(46)과장을 포함해 이 회장과 관련된 모든 경찰 인사에 대해 계좌추적을 실시, 금품수수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허 과장에게 이 회장의 악성루머에 대해 수사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던 허 과장의 사촌동생(42·구속)을 교도소로 방문, 조사할 수 있도록 대검찰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허 과장의 사촌동생이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왜 수사로비를 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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