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경영(40·사진)씨가 이 달 말부터 고향인 충주에서 메가폰을 잡는다. 그가 제작하게 될 영화는 휴먼 멜로물인 ‘몽중인(夢中人)’.

지난 96년 영화 ‘귀천도’에 이어 두번째로 메가폰을 잡는 이경영은 이번 영화를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인 ‘가인 필름’의 첫 작품으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경영은 이를 위해 오는 28일 충주체육관에서 영화제작 발표회를 갖고 자세한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제작과 시나리오, 감독, 주연 등 1인 4역을 맡게 되며 극중에서 시나리오 작가인 이윤호로 출연, 4년만에 컴백하는 하희라(소라)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가수 이현우는 이 영화에서 소라를 짝사랑하는 청년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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