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민원실 방문객들의 대기시간중 측정하는 건강측정 결과를 카드로 작성,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96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민원을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이 대기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알아볼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에 보건건강도우미를 매일 배치해왔다.

지난 3월부터 민원인 편의를 확대키 위해 군 보건소 직원 1명이 고정배치됐다.

이에 따라 이미 건강측정을 받았던 민원인이 다시 검진 받을 경우 2회 이상의 결과에 대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우미를 고정배치하는 등 건강상담을 내실화하고 있다.

군이 지난 3월말 현재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혈압측정 336건을 비롯해 뇨당검사 14건, 혈당검사 173건, 건강상담 368건 등 모두 891건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실적과 민원인의 호응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귀하의 건강측정결과’ 카드를 만들어 즉석에서 결과를 기록해 수검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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