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에 장애인 보호 작업장이 마련된다.

영동군은 일반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일거리 제공을 통해 자활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장애인 보호 작업장 건립을 올 상반기 중 추진해 연말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국비와 도비 등 3억9천여만원과 군비 1억9천여만원 등 5억8천여만원을 들여 594㎡규모의 작업장을 지을 예정으로 장애인들의 작업편의와 안전 등을 특별히 고려해 현대적인 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연합회에 위탁 운영하게 되는 이 작업장은 군내 중소기업의 도움을 받아 전자부품조립 등 장애인이 작업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 후 제품을 만들게 되며, 제품판매수입은 전액 장애인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부지선정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장소가 선정되는 대로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며 작업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제품생산직종과 판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장애인 복지시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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