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 청주시의원, 한나라 탈당

청주시의회 김현문 의원(47)이 3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청주1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한다.

김 의원은 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책임 당원 349명을 모집, 도당에 접수했으나 최근 도당을 찾아가 확인해 보니 320명이 누락돼 책임 당원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입당 원서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한나라당 경선에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고 판단돼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