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효진 청원군수(가운데)가 지난 3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홍재형(왼쪽)·변재일 의원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효진 청원군수가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군수는 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장이 꼭 되고 싶었고, 시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날 “열린우리당이 자유와 민주를 추구하며 걸어온 길이 제가 걸어온 길과 같다”며 “열린우리당이 불합리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도 제가 낡은 것을 새 것으로 바꾸고 있는 것과 같아 지난 2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무기력증에 빠진 청주를 강한 청주, 활력이 넘치는 청주로 바꾸려면 강한 힘을 가진 열린우리당의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며 “청주시장이 되면 지난 번에 실패한 청주·청원 통합을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준비해 확실하게 성공하고 싶고, 도심공동화 현상도 바로 잡아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웃음꽃이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