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8월에 시설운영기관 공모·결정

청원군은 노인복지 차원에서 저렴한 비용에 노인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청원실비노인전문요양원을 오는 10월 준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실비노인전문요양원은 청원군 현도면 상삼리 360 일원 7천392㎡의 부지에 1천97㎡의 건물을 신축해 110여명의 노인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 시설은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군은 이달 안에 관련시설운영조례를 제정하고 8월에 시설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해 위탁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50억6천만원을 들여 건립하는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이 준공될 경우 저소득 노인 위주의 보호사업에서 탈피해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종합사회복지계획을 오는  2006년 6월까지 수립키로 했다.

군은 우선 오는 11월까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2월 학술용역 공고를 낸 뒤 내년 6월 말까지 최종 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복지 비전과 방향, 전략 등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군은 올 한해 동안 행복한 복지 청원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여성·아동보육 지원확대로 꿈과 미래가 보이는 청원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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