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 청룡리지역에서 지난 2003년 12월 말 AI(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시기에 살 처분 작업을 하고도 채혈검사를 하지 않았던 농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검사가 실시된다.

이번 추가 검사기간은 이 달 말까지며 채혈 대상자는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AI가 발생했던 농가의 농장주와 살 처분 작업자, 방역요원 등 관련자 중 혈액검사에 응하지 않았거나 대상에서 누락된 작업자다.

추가 검사를 원하는 작업자는 이 기간 내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해 검사받으면 되며 검사결과는 최소 5개월 후 개별 통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차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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