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인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59·사진)가 1일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모아온 자료를 토대로 쓴 정책비전 에세이 ‘브랜드 충남 세계 트렌드’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991년 ‘천수만의 썰물, 그리고 밀물’ 출간에 이어 두 번째로 책을 낸 박 전 지사는 ‘세계화 시대가 도래하기까지 우리사회 전통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와 해석, 학습의 과정을 밟아 오늘날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고, 미래에는 이렇게 나아가야 한다’는 청사진을 기술했다.

또 우리나라의 나아갈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 세계를 마치 이상 국가를 경영하는 심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박 전 지사는 “열정과 희망 그리고 꿈을 꾸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나니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샘솟았다”며 “어렵사리 옥고를 치러 낸 터라 독자와 지방화 시대에 지역 일꾼으로 일하기 위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들이 읽고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분권의 자치경영행정을 안내하는 길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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