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음성지부(반영호 선임지부장)는 13일 최근 일본이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검정과정에서 통과시킴으로 전국적인 규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총 산하단체인 문인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문화예술협회 회원100여명이 참석, 일본에 대한 분노를 결의로 표출했다.

제2회 전국품바축제 실무협의회에 앞서 진행된 일본규탄 결의대회에서 회원들은 일본이 지난 98년 공동선언을 통해 사죄했던 과거사를 뒤집으며 한일합방과 태평양전쟁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주장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왜곡된 역사 교과서의 재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회원들은 ‘역사 왜곡하는 일본을 규탄한다’라는 프랭카드를 걸고 일본은 각성하라, 일본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혀라, 진실을 왜곡하는 일본상품 배격하자’라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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