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이 몇명없는 프로골프계에서 단연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송재범(38), 송우범(36) 형제 프로가 이번대회 경기 임원으로 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형제는 이번 대회 경기진행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아 원활한 대회 진행으로 무리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형인 송재범 프로는 지난 95년 프로에 데뷔했고 동생인 송우범프로는 형의 지도아래 작년 프로테스트에 합격, 형제 프로골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들 형제는 LPGA 2부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주연을 지도한 것은 물론 공진환, 박성배 등 국가대표 상비군을 상당수 배출하는 등 충북 골프 꿈나무 배출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특히 이들형제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지도로 유명해 충북출신의 대부분의 꿈나무선수들은 이들이 지도한 하지 않은 선수들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엄한 선생님으로 스코어에 미련두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철학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앞으로 이들 형제는 골프의 저변확대와 기량향을 위해 우수선수와 꿈나무 발굴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프로 형제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이 많이 배출돼 충북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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