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휴·폐업이나 부도로 회사 운영이 불가능한 벤처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7~8월 두달간 부실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도내 7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펼쳐 5개 업체에 대해 벤처지정 취소판정을 내렸다.

벤처지정 취소판정을 받은 업체는 당좌수표 부도로 인한 휴·폐업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음성·진천군이 각각 2개 업체, 보은 1개 업체 등이다.

충북지방중기청은 향후 벤처기업확인요건 강화 및 사후 관리를 수시로 실시할 방침으로 있어 사업 수행이 어려운 업체에 대한 퇴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말 현재 도내에는 전국 1만772개 업체대비 2.3%인 224개 벤처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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