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대학 법학연구과 연구생으로 입학
항공권·생활비 지원…최장 7년간 학비 면제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홍수진(2017학번·사진) 동문이 일본정부초청 국비유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홍수진씨는 매년 일본 문부과학성과 각국 대사관에서 뽑는 일본정부초청 국비유학생에 선발돼 오는 4월 충북대와 자매교류를 맺은 일본의 홋카이도대학 법학연구과 연구생으로 입학한다.

국비유학생 선발로 선발된 홍씨는 왕복 항공권(60만원)과 생활비(매월 140만원)를 지원받고, 입학료(300만원)와 연구생·석사·박사과정 등 최장 7년간의 학비(3천750만원)를 면제받는다.

홍씨는 2019년 당시 홋카이도 대학 법학과에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홍씨는 “국비유학생 선발의 과정까지 이민규 교수님께서 추천서 작성 및 연구 계획서의 지도를 맡아주신 덕분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며 “법학도로서 일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5년부터 실시된 일본정부초청 국비유학생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통과한 후 일본 대학의 수용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매년 문과 약 20명, 이과 약 15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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