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이 상담센터, 병·의원, 상담전문가와 손잡고 교권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14일 본청 행복관 회의실에서 상담센터 및 병·의원 등 35개 기관과 8명의 상담전문가에게 교권보호지원센터 협력기관 지정서와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

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교사의 심리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협력 병·의원을 기존 11곳에서 17곳으로 늘렸다.

도내 남·북부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협력 의료기관을 기존 충북에서 원주, 세종, 대전지역으로 확대하고, 한방병원 2곳을 새롭게 선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난해 법률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심리치유 지원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소통메신저 탭 ‘교원119’를 개설함으로써 교사들의 든든한 교육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교권보호지원센터 임기호 팀장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체제를 확대·강화하는 등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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