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민들의 사랑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에 기탁 행렬로 이어지며 군민들의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일 동이면 평산리 주민 김연준, 이명규 씨가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7일에는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옥천군지부(회장 염재은)가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회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을 기탁하게 됐으며 이미용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에서 출연금 5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옥천군지부는 군 금고 약정기간 동안 매년 장학회에 장학금을 출연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은행으로 관내 학생들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미래 주역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