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보건소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스마트폰 사용자로서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자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총 6개월간 진행되며, 혈액검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판정·등록한다.

군은 서비스 시작 후 중간검사와 사후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분석 및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주민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스스로 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건강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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