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

[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월곡리 150-115 일원 강내근린공원의 생태계 복원 사업이 연말까지 추진된다.

청주시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 부담금의 50% 이내를 돌려줘 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을 유도하는 것이다.

1984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1만8천529㎡ 규모의 강내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공원이다. 장기간 방치돼 식생 훼손과 불법 쓰레기 방치, 생태계 단절, 경관훼손이 심각한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 등 18억원으로 강내근린공원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소생물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 숲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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