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급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작년보다 100억 원이 증액된 393억2300만 원을 편성해 1,613명 확대 지원에 나선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그 가족의 부담감소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우처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만 6세~만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활동지원 서비스를 월 60시간~480시간 제공한다.

또한 이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 1명이 증가할 때마다 활동 지원사 1명 이상을 채용해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정기관은 7곳(활동보조 7곳, 방문목욕 1곳)으로 약 1,500여 명의 활동지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활동지원 대상자 확대뿐 아니라 활동지원서비스 추이를 검토해 하반기 제공기관 추가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활동지원 국도비사업 외에도 시는 특수시책으로 2018년도부터 최중증 1인 독거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상시돌봄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최중증 장애인의 생존권 보장 강화를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 및 돌봄에 대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평소 장애인복지의 꽃인 일자리 사업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천안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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