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진하)이 올해 근로감독을 통해 5대 불법·부조리 근절에 나선다.

7일 지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60개소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와 5대 불법·부조리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5대 불법·부조리는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불공정 채용,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노동현장에서 취약근로자가 주로 겪게 되는 불법·부조리이다.

지청은 사업장의 업종·규모·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법 위반 개선과 노무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노동관계법에 관한 교육, 자가진단활동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하 지청장은 “우리 주변에 5대 불법·부조리에 의해 고통 받는 근로자들이 많이 존재한다”면서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노동관계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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