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 활동 논의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7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발표된 여성친화도시 두 번째 지정 이후 힘찬 도약의 첫 걸음의 의미에서 참여단 활동방안 논의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가교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우수활동자 3명에 대한 표창과 신규 단원 3명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소개, 타 지자체 우수활동 사례 공유, 올해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 전체 40명의 참여단을 3개 분과로 구성, 분과장을 선출해 분과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군은 군민참여단과 행정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젠더 거버넌스를 확립, 주체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와 함께 월별 자체 활동을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개선점을 찾을 수 있게 점검·건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참여단원들의 우수한 활동으로 음성군이 두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뤄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정책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40명(여성 35명, 남성 5명)으로 구성, 이들은 여성, 남성의 삶의 다양성을 정책 반영에 대해 적절하게 반영되었는지 확인은 물론, 그 정책이 성평등 가치 관점에서 실행되도록 정책 의사결정 과정을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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