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사 대상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수출시장 진입부터 판로다변화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내수기업의 수출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수출역량강화 지원

해외시장 신규진입이 필요한 기업의 수출역량 기반구축을 위해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내수기업 30개사를 중점 지원한다.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제품·기술의 수출컨설팅과 해외시장조사, 글로벌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수출패키지 제작, 해외 정보와 전략 제공을 위한 수출아카데미,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안정한 무역환경에서의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역량을 강화한다.

●해외시장개척 지원

내수기반을 갖추고 수출준비 단계가 이행된 전년도 수출 100만 달러 미만인 수출유망기업 20개사가 대상이다.

기업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글로벌 이마켓을 활용한 해외광고, 수출에 필요한 규격인증(481개)을 위한 해외인증획득 등을 지원한다.

시장규모가 크고 지속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수출지역을 공략해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전략시장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출판로를 확대해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해외 판로 다변화 지원

수출역량을 구축한 기업들이 견고한 수출성장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년도 수출 500만 달러 미만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중·장기적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한다.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무역사절단 참가, 수출컨설팅 지원, 해외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혜기업의 지속적인 성과측정과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한 사업운영 정보교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참가업체 모집과 선정은 이달부터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기업투자지원과(☏043-201-1442)와 충북기업진흥원(☏043-230-97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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