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市와 투자협약 체결

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오른쪽 세번째부터)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가 시스템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대규모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1일 충북도청에서 향토기업 ㈜심텍과 설비투자 증설에 관한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심텍은 청주산업단지 F9공장 유휴공간에 설비투자(면적 1만329㎡ 증설)를 통해 주 생산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인허가 관련 행정적 지원을 한다. 예상 고용규모는 400명이다.

임정희 투자유치팀장은 “향토기업 심텍은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통해 반도체와 모바일용 PCB 분야 세계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청주가 세계 유망업종인 비메모리용 기판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1987년 청주에서 설립된 심텍은 지역사회에서 경제·사회적 공헌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반도체용 PCB 개발 및 양산 분야 세계 최고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PCB 제품을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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