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민원실에 설치…사업체 민원 불편 해소

이재영 증평군수가 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 발급을 시연하고 있다.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법인 사업자들을 위해 군청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증평에는 현재 약 500여개 법인 사업체들은 법인 인감과 등기부등본이 필요할 경우 관외 지역 등기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기업체들의 법인 관련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원 행정처와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 설치 등을 협의해, 군 청사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법인전용 무인 발급기는 부동산 등기부 등본과 법인등기부 등본, 법인 인감증명서 등 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발급 수수료는 민원서류 1부당 1천원이다.

또한, 복합서류 발급이 필요한 법인은 행정서류와 법원관련 서류를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증평읍과 도안면에 4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군청 민원실 입구에는 365일 24시간 주민등록 등·초본과 병적증명서, 교육제증명 등 12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군은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 운영으로 법인 사업체들이 법원민원 서류를 원스톱으로 발급받는 등 기업체들의 민원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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