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에 나선 충주시 남녀 청소년쉼터 이용 청소년들과 종사자들이 지리산 등반을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허경회 소장)와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배병란 소장) 이용 청소년들이 지난 31일과 1일 1박 2일 일정으로 지리산 등반캠프를 가졌다.

이번 등반에는 시설 이용 청소년 11명과 종사자 4명 등 15명으로 등반팀을 구성, 2개조 2코스로 나눠 서로 반대 팀의 출발지를 도착지 삼아 등반에 나서 ‘천왕봉’에 등반했다.

쉼터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등반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 구비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등반에 도전했다.

친구청소년쉼터의 대표적인 ‘UP UP CAMP’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정상에 오르며(UP) 인내와 성취감, 자신감을 더한다(UP)’는 목적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올해로 8회째를 운영되고 있는 시즌제 프로그램이다.

허경회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이용 청소년들에게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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